관리 메뉴

padischool

[ENSACF_끌레르몽페랑 국립건축학교] 본문

프랑스국립건축대학교

[ENSACF_끌레르몽페랑 국립건축학교]

padi 2025. 11. 25. 02:44

 

ENSACF의 교육철학 

지역성 (“territoire / ruralités / marges”)에 대한 강한 고유성

ENSACF는 클레르몽-페랑이 위치한 매시프 센트럴(Massif Central)이라는 지리적 맥락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음. 
교육의 5대 축으로 ruralités (농촌성), marges (가장자리/변두리), Massif Central, 실험(experimentation), 그리고 초규모(scaling을 넘는 사고, “pensée transcalaire”)를 설정하고 있음. 
“가장자리(margins)”라는 주제는 단순히 주변성이 아니라 비판적 실천의 장소로 본다는 태도가 있음: 변형, 저항, 지속성, 재등장, 실험성 등을 의미함. 


실험 기반 교육 (Pedagogy of Experimentation)

워크숍(atelier), 디자인-빌드(design-build), 교실 밖 실험 (“hors les murs”) 등 실천적이고 경험 중심의 학습을 중시함. 
특히 환경적 과제, 건축의 재생성 (리유즈), 저기술(low-tech) 전략, 기존 건축 유산(헤리티지)의 재활용 등을 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삼음. 
“Low-tech” 접근 방식: 단순히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하는 시선. 에너지 사용, 자재 순환성, 수리 가능성, 재사용, 이동성 등을 고민함. 

생태적 책임과 전환 (écologie, transition écologique)

학교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건축, 저탄소 자재, 환경 영향을 줄이는 건설 방법 등을 강조함. 
예컨대, 학교에서는 “Experimeter-Faire-Vivant”(실험-만들고-살아있는 것)이라는 교육 활동이 있고, 생명, 식물, 토지, 페미니즘 생태학(eco-feminism) 같은 주제를 다룬 행사도 진행함. 
이러한 접근은 단순 이론이 아니라 실제 건축 실천과 연결됨: 학생들이 환경 맥락, 재료, 지역 자원의 맥락에서 설계를 탐구하도록 장려함.

글로벌 + 로컬의 균형 ("ici et ailleurs")

ENSACF는 지역성에 뿌리를 두면서도 “여기(here)”와 “저기(elsewhere)” 사이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김. 
장거리 여행, 국제 교류, 외부 문화와 건축적 타자성(otherness)에 대한 이해를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학생들이 다양한 맥락(도시, 농촌, 다른 대륙 등)을 체험하게 함. 
또한 “경계(margins)”라는 테마는 물리적 경계뿐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경계를 포함하는 철학적 개념으로 다뤄짐.

연구 중심 + 학술 활동 강화

연구 활동이 학교 철학의 중심에 있음. ENSACF는 특히 “marges(가장자리)”라는 주제를 연구 과제로 설정한 공동 연구 단위를 운영함. 
학교 프로젝트에서는 실험적 연구, 저기술 전략, 재생과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해 이론과 실천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함. 
또한 교육-연구 통합: 학생들이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연구를 통한 설계 실천이 장려됨.

사회적 공헌과 문화적 책임

ENSACF는 공공공간 설계, 도시 재생, 소도시 및 농촌 지역의 개발과 같은 사회적 이슈에 강한 관심을 가짐. 
또한 문화적 교류, 국제 협력, 지역 사회 참여 (예: 주민 참여, 공공 건축) 등을 통해 건축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도록 교육함. 
학교의 미션에는 “건축 문화의 확산과 젊은이들의 건축에 대한 민감성 향상”이 포함되어 있음. 

포스트 디플로마 / 창업 지원 (“SANA 인큐베이터”)

ENSACF는 SANA라는 인큐베이터를 운영하여, 젊은 건축 사무소를 설립하거나 운영하는 학생/졸업생을 지원함. 
이 프로그램은 기술, 경영, 설계, 조직 전반을 다루는 세미나, 멘토링, 실용적 지원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실천적 설계 + 창업 역량을 강화함. 
또한 지역 자원(예: 지역 재료, 지속가능한 자재)을 활용한 설계 프로젝트를 강조하면서, 창업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하는 교육 모델임.


ENSACF 출신 주요 동문 / 건축가

Simon Teyssou

ENSACF를 2000년에 졸업한 건축가이자 도시 설계자 (architecte-urbaniste)입니다. 
그는 Cantal에 Atelier du Rouget라는 사무소를 2001년에 설립했습니다. 
2019년부터 ENSACF의 학장(디렉터)을 맡고 있으며, 2023년에는 Grand Prix de l’urbanisme (도시계획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설계 철학은 “지역성(ruralité)” + 생태적 책임 + 기존 자산(“déjà-là”)의 재활용 + 지속 가능성 등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ierre-Louis Ricard

ENSACF 졸업자 (Architecte DPLG, 졸업 연도: 2008). 
현재는 CAUE 63(건축·도시·환경 상담 기관) 에서 건축 고문 (architecte-conseil)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및 사회적 설계 맥락에서 ENSACF의 교육 철학(예: “territoires”, “ruralités”)과 맞닿은 실천적 활동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