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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학_포폴_수평적 순환으로 쌓은 도시의 풍경_낭시건축학교]

padi 2026. 1. 13. 00:29

 

Stratified Loop Pavilion

수평적 순환으로 쌓은 도시의 풍경

 

Concept

 

Stratified Loop Pavilion은 ‘층(floor)’이라는 건축의 기본 단위를 해체하고, 반복되는 루프(loop)를 통해 공간을 구성하는 실험적 공공 건축이다.

 

이 건축에서 수직은 목적지가 아니라 과정이며, 사용자는 위로 이동하는 대신 겹쳐진 수평 경로를 따라 천천히 순환한다. 녹지·보행·프로그램은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연속된 도시 풍경으로 작동한다.

 

이 건축은 “얼마나 높이 올라갔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이동하고, 어디에 머무는가”를 묻는다.

 

Design Narrative

 

도시는 효율을 위해 공간을 수직으로 분할해왔다. 하지만 그 결과, 이동은 목적 중심이 되었고 머무름과 우연성은 점점 사라졌다.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도시의 질서에 질문을 던진다.

만약 건축이 층이 아니라 ‘길’로 이루어진다면?

만약 위계가 아니라 ‘중첩’으로 공간을 조직한다면?

 

Stratified Loop Pavilion은 중앙의 목재 구조 코어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어긋난 루프형 플레이트들이 겹겹이 쌓인 구조를 가진다.

 

각 루프는:

전시가 되기도 하고, 정원이 되기도 하며 사색의 길이 되기도 한다

 

프로그램은 고정되지 않고, 사용자의 속도와 시선, 선택에 따라 새롭게 읽힌다.

 

낮에는 도시와 자연이 겹치는 열린 풍경이 되고, 밤에는 루프의 윤곽과 빛이 강조된 수평적 랜드마크로 변한다.

 

Stratified Loop Pavilion은 층을 쌓는 대신 길을 중첩시킨 건축이다. 수직적 위계를 해체하고, 반복되는 루프를 통해 이동과 머무름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든다. 이 건축은 도시 속에서 새로운 속도의 경험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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