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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de Portzamparc(크리스티앙 드 포잠박) #청담동에 크리스찬 디올의 단독 매장인 '하우스 오브 디올' #건축유학 본문

알아야 하는 미술 이론

#Christian de Portzamparc(크리스티앙 드 포잠박) #청담동에 크리스찬 디올의 단독 매장인 '하우스 오브 디올' #건축유학

padi 2021. 3. 25. 20:04

 

 

Christian de Portzamparc(크리스티앙  포잠박

 (1944~)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의 아버지는 튜니지아 주둔 장교였고 1944년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났다. 생후9개월 아버지의 고향 브르타뉴 지방으로 이주하고 6살이 되던 해 독일로 이주한다.

 
1955
년부터 1960년까지 파리에서 거주하고, 1962년 파리 에콜 드 보자르 건축학과에 입학하여 1969년 졸업한다.
 
1966
년부터 1968년까지 그는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문화적 충격으로 건축가는 기술자일 뿐 예술가가 아니라는 생각에 문학, , 영화 등에 관심을 두기도 하며 정치에도 관심을 보인다. 그 후 학교에 돌아와 1969년에 졸업을 하고, 3년간은 자신의 목표가 분명하지 않다는 생각에 기호학과 심리학, 건축이론에 대해 집중한다.1971년에 건축가로 회귀한 포잠박은 그의 이름으로 설계한 최초의 프로젝트인 급수탑을 설계하며 극적이고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해 자기만의 건축관을 찾고자 시도하였다.  
 
포잠박의 건축철학이 잘 나타나 있고 상징주의적이 면이  1989년의 넥서스 월드의 장면과 1991년에 설계한 크레디 리요네 타워에서 보인다. 1975~1980년대 중반까지 그는 도시형 공동주택에 주목하고 도시와 건축을 관계시키는 작업에 열중한다. 파리의 베르시지구와 신도시인 마르네 라 발레에 몇몇의 중요한 건축디자인을 한다. 프랑스 일부 저널에서는 그의 건축디자인을 패션이나 유행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상업주의적 성격을 표방한다는 평을 하는데, 이에 대해서 그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면 그것은 분명 작업과정의 무의식중에 나타난 것일 뿐 나 자신의 건축에서 미적 선택은 상업주의와는 관계가 없다.’고 반론하였다. 1980년대부터 보이기 시작한 화려한 색채와 조형적인 형태감의 강조는 그의 작업이 상업주의적이지 않다는 증거이다. 이 같은 작품 경향의 변화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말을 한다 ‘나의 건축은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 대응해 나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의 발전과정이며, 언제나 이상적 양식이라는 것을 존경하지 않고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말로 자신의 건축관을 얘기하고 있다. 1989년에는 라빌레트 음악도시설계로 건축출판그룹의 상을 수상하였으며1989년과1990년에는 프랑스 정부의 예술문화 훈장과 파리시 건축대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는 각종 건축물 설계로 프랑스 건축아카데미 메달과 하이야트 문화재단의 프리츠커상을 수상한다. 포잠박은 프랑스 현대건축의 대표적인 건축가이다.